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경북 김천시가 ‘2025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와 김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전국의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회는 14일부터 23일까지 중고등부 약 800명의 선수가, 24일부터 30일까지는 초등부 약 500명의 선수가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 경기는 3게임 21점제로 운영되며, 특히 고등부 4강 진출자와 복식 우승자에게는 '제33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되어 더욱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는 전국 최강의 남녀 배드민턴 실업팀을 운영하며,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배드민턴 꿈나무들에게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고 값진 경험을 쌓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장소인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대한민국이 17년 만에 개최국으로 선정된 ‘아시아주니어스쿼시선수권대회’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