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서 열린 2025 세계유도선수권, 한국 역대 최고 성적 달성
신채원, 7월 독일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 예정

순천시청 유도 신채원, 세계선수권 혼성 단체전 값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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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시간)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팀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혼성 단체전 은메달 입상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신채원) / 사진=순천시
지난 20일(현지시간)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팀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혼성 단체전 은메달 입상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신채원) / 사진=순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청 유도팀 소속 신채원 선수가 2025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혼성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헝가리에서 열렸으며, 국제유도연맹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총 93개국에서 5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신채원 선수는 국가대표단 12명의 일원으로 혼성 단체전에 나섰고, 준결승에서 독일팀을 4: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결승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이번 준우승은 혼성 단체전이 도입된 2017년 이후 대한민국 유도가 거둔 최고의 성적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신채원 선수의 노력과 지도진의 헌신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무대에서 대한민국과 순천을 빛내주는 활약을 기대한다”고 격려를 전했다.

한편, 신채원 선수는 오는 7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으로, 또 한 번의 메달 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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