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계곡 12곳 대상, 되가져가기 유도·불법투기 단속 강화 

순천시, 여름 피서지 '쓰레기 ZERO' 환경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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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 사진=순천시
순천시, 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 사진=순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청결한 피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초까지 ‘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집중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주암면 광천 수중보·용오름 계곡·접치 계곡, 송광면 왕대계곡·장안계곡, 낙안면 이미대 계곡·상사천, 서면 청소골 계곡·구상골 계곡, 황전면 수평교 하부·황전천, 상사면 이사천 등 총 12개 주요 피서지다.

시는 7월부터 해당 지역에 전담 청소인력을 배치하고,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재활용 분리함과 음식물 쓰레기통 등을 비치해 사전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특히 8월 성수기에는 쓰레기 적치나 무단투기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민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상회나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9월 이후에는 잔여 쓰레기 수거와 함께 일제 정화 활동도 벌인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쓰레기에서 나는 악취가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시민과 피서객 모두가 함께 깨끗한 휴가 문화를 만드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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