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7월 1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무더위를 잊게 할 특별한 공연 ‘7월의 시네마 뮤직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영화·애니메이션·뮤지컬 속 OST를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된다.
‘코코’, ‘미녀와 야수’, ‘픽사 애니메이션 OST’ 등의 감성 가득한 애니메이션 음악부터, ‘라라랜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전 세계를 감동시킨 뮤지컬 넘버들이 오페라 앙상블 ‘프리모’의 무대에서 생생히 재현된다. 여기에 ‘스타워즈’, ‘오즈의 마법사’, ‘캐리비안의 해적’ 등 영화사의 명장면을 장식한 음악들이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영은이 특별 협연자로 참여해 깊이 있는 선율을 더하며, 김제청소년오케스트라 소속 학생 5명이 꾸미는 무대도 함께 마련되어 지역 인재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까지 담는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권은 7월 1일 오전 8시부터 현장과 김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배포된다.
한편, 김제문화예술회관은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영화음악을 사랑하는 음악 팬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여름의 낭만적인 밤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