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7일 남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인프라 강화를 위해 조성한 ‘도양복합문화센터’의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도양복합문화센터는 1층에 수영장을 비롯해 2층에는 체력단련실과 다목적 강의실, 3층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키즈카페가 마련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약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년에 걸친 공사를 끝마쳤다.
공영민 군수는 준공식에서 “도양복합문화센터는 군과 주민이 협력해 만들어낸 변화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이 자주 찾는 활기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센터는 현재 수영 강사 및 안전요원 등 운영 인력을 확보 중이며, 회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2층의 체력단련실과 다목적 강의실은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개방될 예정이며, 3층의 키즈카페는 위탁 운영자를 선정하는 중으로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문을 열 계획이다.
고흥군은 도양복합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체육과 문화 교육 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행정적 지원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