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10개 수상 기관 가운데 시·도교육청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시·도교육청이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래 처음 있는 일로, 광주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6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하는 종합 평가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11개 평가지표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으며, 평균 점수인 63점을 크게 웃도는 93.91점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신규 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설명자료 배포, 그리고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한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등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데이터는 미래 행정의 기반이자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학부모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