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청년활동포인트제’를 8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는 청년들이 장성군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나 활동에 참여할 경우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장성사랑카드에 충전되며,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년으로, 거주지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포인트 적립 대상 활동은 장성군 및 읍면에서 주관하는 축제와 행사 참여, 장성 주요 관광지 방문, 군에서 주최하는 교육·간담회 참석, 공식 SNS 게시물 공유, 장성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봉사활동 등이다.
이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장성군 누리집 검색창에 ‘청년활동포인트제’를 입력하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신청서 및 증빙자료 양식도 내려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 더욱 애정을 갖고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