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이 오는 7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서 음악평론가 정지훈 강사를 초청해 유럽 음악축제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연다.
정지훈 강사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마리아칼라스홀 부감독으로 예술계에 몸담으며, 예술의전당, 명동대성당 마리아홀, 세일아트홀 등 다양한 무대에서 강연을 이어왔다.
특히 평촌 계촌마을 클래식 음악축제에서는 5년 연속 초청받아 관객들과 소통해왔다.
이번 강연은 ‘유럽 음악 페스티벌 현장을 가다’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과 유럽 여행, 창의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엮어 관객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유럽 현지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들을 조명하며, 서구 사회의 참살이(웰빙) 문화와 창의적 사고의 바탕도 함께 살펴본다.
장성아카데미는 전국에서 가장 오랜 기간 운영 중인 주민 대상 인문강연 프로그램으로, 매월 첫째와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