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000㎡ 규모 연꽃단지, 8월 중순까지 절정
황미르랜드 물놀이·산책길 등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

장성군 황룡강 연꽃 만개…여름 힐링 명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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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연꽃단지 / 사진=장성군
장성 황룡강 연꽃단지 / 사진=장성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 황룡강 상류에 위치한 연꽃단지가 본격적인 개화 시기를 맞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약 1만6000㎡ 규모의 부지에 흰색과 연분홍빛 연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룬다.

연꽃단지는 장성읍 기산리 황미르주차장 인근에서 강을 건너 5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 벤치와 연꽃전망대 덕분에 누구나 인생샷을 남기고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무더위 속에서 산책을 즐기려면 모자나 양산, 물 등을 챙겨 시원하게 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무렵에는 한층 더 고요하고 아름다운 연꽃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매년 연꽃 개화 시기에 황룡강을 찾는다는 한 방문객은 “새벽 풍경이 특히 인상 깊다”고 전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인근 황미르랜드도 좋은 코스다. 100m 길이 수경시설과 놀이터, 그늘막,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가벼운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자전거도로와 황토맨발걷기길도 있어 여유로운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연꽃 개화는 8월 초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라며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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