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육성 위해 총 350만 원 전달

화순군, 만연사 주지스님·신도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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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사 행선 주지 스님 화순장학회 장학금 기탁 / 사진 = 화순군
만연사 행선 주지 스님 화순장학회 장학금 기탁 / 사진 = 화순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1일 전통 사찰 만연사 행선 주지스님이 (재)화순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뜻깊은 나눔이다.

행선 스님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들 꿈을 응원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기탁식에는 만연사 신도 이재영 불자가 장학금 5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이 불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고려 희종 4년에 창건된 만연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사찰로, 불교문화 행사와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주민과 교류와 교육·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구복규 화순장학회 이사장은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 미래를 밝히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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