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형 훈련 통해 위급상황 대응 능력 제고

구례군, 군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실시…‘골든타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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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으로 골든타임 확보/ 사진=구례군
구례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으로 골든타임 확보/ 사진=구례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구례군이 군민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군은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지역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속 전문 의료진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하임리히법) 등 실제 상황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과정을 다뤘다.

교육 참가자들은 마네킹을 활용한 반복 훈련을 통해 응급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실전 대응 능력을 한층 높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경우 생존율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약 2.2배, 뇌기능 회복률은 약 3.2배 높다. 이에 구례군보건의료원은 군민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응급 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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