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구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정민)는 9월 1일 구례읍 봉남여성경로당을 시작으로 구례군 경로당 30개소를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맞춤 서비스 ‘우리동네 경로당 크린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전남광역자활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활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경로당 내 소독·방역과 냉난방기 청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공동생활공간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구례지역자활센터의 햇살가득사업단이 수행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받은 경로당 30개소를 9월부터 10월까지 2회씩 방문해 ‘크린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소독과 청소뿐 아니라 경로당 내 취약 구역을 분석해 탈취 등 종합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민 구례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구례군 내 경로당이 마을의 문화와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기관으로 저소득 주민 자활·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례군 주민복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례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