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0일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 다문화가족 더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2가정,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이 겪는 문화적 차이와 생활 적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족 간 화합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장소인 국립정원문화원에서는 한국문화 예절교육과 세대 공감 프로그램, 대나무 화분 만들기, 정원 탐방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이어 가족 단위 캠핑, 바비큐 파티, 레크리에이션, 세족식 등으로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했다.
참가자들은 “정원에서 한국문화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