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구례군가족센터(센터장 박미연)는 지난 14일 간전면 섬진강 일대에서 아버지와 초등학생 자녀 10가족이 함께 참여한 래프팅 및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버지 역할 지원사업인 ‘친구처럼 친근한 대디(친친대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돼, 아버지들에게 변화하는 양육 역할을 경험하게 하고 자녀와의 공동 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행사는 전문 래프팅 업체의 안전한 운영과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었으며, 참가 가족들은 시원한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 아버지는 “구례에서 섬진강 래프팅을 할 수 있는 줄 몰랐다. 아이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참가한 어린이는 “아빠랑 같이해서 즐거웠고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례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버지 역할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기획해 건강한 가정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