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이 불편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수거 일정을 조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수거 일정은 △10월 5일(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단축 수거를 실시하며 △추석 당일 6일(월)과 다음 날 7일(화)에는 수거를 하지 않는다. 이외 △10월 3일(금), 4일(토), 8일(수), 9일(목)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정상 수거한다.
수거가 중단되는 휴무일에는 생활폐기물 기동처리반이 주요 도로변 수거와 긴급 민원 처리를 맡는다.
또한 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명절맞이 새단장 청소주간’을 운영하며 공원, 전통시장,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청결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치폐기물 처리, 이면도로 정비, 내 집·내 사업장 주변 청결 유지 홍보도 병행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 동안 ‘생활폐기물 관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 대응한다.
이를 위해 기동처리반 21명과 수거 차량 5대를 투입해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명절을 맞아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과대포장 사업장을 점검해 쾌적한 명절 환경 조성에 힘쓴다.
여수시 관계자는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위해 필요한 만큼만 음식을 마련해 쓰레기 발생을 줄여주길 부탁드린다”며 “수거 일정에 맞춰 쓰레기를 배출해 청결한 명절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