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추석맞이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Made in 순천’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와 협력 수출업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대표단에는 순천시와 미국 수출을 총괄하는 매일식품㈜을 비롯해 한국농협김치 전남지사, ㈜경덕농수산 등 5개 수출기업 관계자가 동행했다. 이들은 현지 대형 마트인 LA 시온마켓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판촉 활동을 전개하고, 미국 언론 인터뷰와 홍보영상 촬영 등을 통해 순천 농가공식품을 적극 알렸다.
특히, 신규로 수출 시장에 도전하는 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과 한솔영농조합법인이 합류해 ▲고들빼기 김치 ▲유기농 쌀 떡볶이 떡 ▲국산 두부과자 등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농특산품의 미국 시장 확대와 신규 상품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Made in 순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수출 제품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