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 방지를 위해 2025년 여섯 번째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이어지며, 명절 전후 부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집중 관리해 공직사회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시민과 신뢰를 다지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 운동 △시장 명의 청렴 서한문 배포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 기준 안내 △금품 수수 금지 철저 이행 △부패공익신고센터 운영 등이다. 시는 특히 영상 홍보물 제작과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확산 활동에 힘을 싣는다.
그동안 김제시는 명절이나 인사철 등 부패 취약 시기에 청렴주의보를 상시 발령하며 공직자들의 청렴의무 준수와 청렴도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정성주 시장은 “풍성한 명절일수록 청렴 가치를 더욱 지켜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패 취약 분야를 면밀히 점검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천, 신뢰받는 청렴 도시 김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