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대설 및 한파 등 혹한기에 대비한 종합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안전환경국장, 각 부서장, 읍·면장, 진안경찰서와 진안소방서 관계자 등 3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겨울철 기상전망을 공유하고 부서별 재난 대응 계획,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재난 취약계층 보호 및 한파 쉼터 운영 방안 등을 점검했다. 또한 폭설 및 한파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 구축과 자율방재단 등 민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전춘성 군수는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가 반복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와 유기적인 협조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모든 부서와 기관이 책임감을 갖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