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홍미경 기자 = 가수 박지현이 '더 트롯쇼'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박지현은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FiL·SBS M '더트롯쇼'에서 '그대가 웃으면 좋아'로 3주 연속 1위 트로피를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의 주인공이 됐다.
박지현의 청량감 넘치는 음색이 매력적인 '그대가 웃으면 좋아'는 이찬원의 깊이 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하늘 여행', 송가인의 애절한 보이스가 심금을 울리는 '비 내리는 금강산'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박지현의 '그대가 웃으면 좋아'는 음원점수와 시청자 선호도 점수 2193, 방송점수와 사전투표점수 4822, 실시간 투표 2000을 합산해 총 9015점을 얻으며 최종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박지현은 지난 6월 '미스터트롯2'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디지털 싱글 앨범 '그대가 웃으면 좋아'를 발매한 이래 각종 음원, 음악 방송, 유튜브 등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먼저, 음원이 발매 다음날인 6월 14일 박지현은 '그대가 웃으면 좋아'에 쏟아진 인기에 힘입어 멜론 아티스트 남자솔로 차트 전체 1위에 등극했다. 해당 차트는 스트리밍, 다운로드 이용자 수를 포함한 음원 및 팬 증가 수, 콘텐츠에 대한 조회 수 및 반응 등을 기준으로 하루 동안의 항목별 점수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산정한 것이다.
또한, 음원 발매 직후인 6월 13일에는 벅스 성인가요 차트 1위에 오르며 음원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음원의 인기는 대한민국의 대중음악 공인차트인 써클차트까지 이어졌고, '그대가 웃으면 좋아'는 24주 차 써클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에 박지현은 '그대가 웃으면 좋아'는 8월 둘 째주 1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음악 방송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후에도 멜론, 지니, 벅스 뮤직 등 음악 차트는 물론이고 유튜브에서도 꾸준한 강세를 보였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발매 두 달여가 경과한 2일에도 '그대가 웃으면 좋아'는 여전히 건재하며 '더트롯쇼'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것이다.
이 같은 기록은 박지현과 '그대가 웃으면 좋아'의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이외에 TV조선 드라마 'DNA러버' OST Part2. '너의 곁에'를 통해서는 발라드 가수로 변신, 파죽지세 활약으로 전국을 ‘현며들게’ 만들고 있는 박지현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본업인 노래는 물론이고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예능샛별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박지현은 오는 9월16일 SBS 새 여능프로그램 '물려줄 결심'을 통해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