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홍미경 기자 = 가수 박지현의 화보가 담긴 '데이즈드' 10월호 사전 예약이 1500부를 돌파한 가운데 마감됐다.
24일 박지현 팬덤 엔돌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사전예약이 진행된 데이즈드 10월호는 사전예약 기간동안 1500부가 판매됐다. 이중 180부는 모처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지현의 화보가 담긴 데이즈드 10월호는 정식 발매일(9월27일)을 앞두고 선주문 예약을 받았다.
잡지 판매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돌 스타도 아닌 트로트 가수의 잡지 사전 예약은 드문일"이라면서 "며칠만에 이토록 많은 부수가 예약돼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현재 데이즈드 10월호가 이례적인 예약 판매고를 올린 것은 박지현 팬덤인 엔돌핀들의 영향이 지대했다는 게 판매처 측의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박지현 팬들끼리 팬카페와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예약과 공동구매에 대해 공유하는 등 잡지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라며 "사전예약은 끝났지만 본 판매는 남아있어서 최종 판매 부수는 지켜봐야 한다. 조심스럽게 완판을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지현은 데이즈드 화보 예고 영상을 통해 명절 인사와 동시에 발랄하고 화사한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해당 영상에서 박지현은 밝은 톤으로 염색한 헤어에 체크 프린트의 캐주얼한 점퍼를 매치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존 트로트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스타일을 선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박지현은 SBS '물려줄 결심'을 통해 지상파 MC 데뷔이후 10월4일 TV조선 '트랄랄라 유랑단'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 가을 축제시즌을 맞아 전국 축제 현장 무대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