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은 2025학년도부터 ‘청소년 작가학교’와 ‘김대중 독서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의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전남교육청은 지역 특성을 살린 독서인문학교 운영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과 지역 대학, 문학관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다양한 진로와 진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김대중 독서학교’와 ‘청소년 작가학교’는 어린 시절부터 독서에 친숙해진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전남형 교육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남교육청은 11월에 고도원의 ‘아침편지문화재단’과 독서인문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는 작은학교와 직속기관에서 ‘꿈 너머 꿈 고도원 독서프로그램(가칭)’을 운영해 독서를 통해 미래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실천과 한강 작가의 공생의 가치는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한다”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깊이 있는 성찰을 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