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홍미경 기자 = ‘더 트롯쇼’ 박지현이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두 번째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큼 다가섰다.
21일 방송된 SBS FiL ‘더트롯쇼’에서는 박지현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 이찬원 ‘하늘 여행’, 박서진 ‘꿀팁’ 등이 10월 세째주 1위 후보에 올랐다.
실시간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 박지현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는 음원점수와 시청자 선호도 점수 2069, 방송점수와 사전투표점수 4365, 실시간 투표 2000을 합산해 총 8434점을 얻으며 최종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위는 총 6705점의 박서진 ‘꿀팁’, 3위는 6213점의 이찬원 ‘하늘 여행’에 돌아갔다.
박지현의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는 TV조선 '미스터트롯2' 준결승 무대에서 선보인 곡으로 몇 번이고 다시 돌려 듣고 싶은 그만의 유쾌함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인에 성공한 데 이어, 꾸준한 인기와 함께 역주행을 시작, 지난 10월 둘째주 ‘더트롯쇼’에서 1위를 차지하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서 박지현은 지난 9월 ‘그대가 웃으면 좋아’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데 이어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로 2회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두 번째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당시 박지현의 '그대가 웃으면 좋아'는 8월 둘째주 음원점수와 시청자 선호도 점수 1225, 방송점수와 사전투표점수 4732, 실시간 투표 2000을 합산해 총 8714점을 얻으며 생애 최초 (트로트)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이어 8월 세째주 역시 음원점수와 시청자 선호도 점수 1892, 방송점수와 사전투표점수 4822, 실시간 투표 2000을 합산해 총 8714점을 얻으며 또 다시 우승 왕좌에 앉았다.
그리고 9월 첫째주 음원점수와 시청자 선호도 점수 2193, 방송점수와 사전투표점수 4822, 실시간 투표 2000을 합산해 총 9015점을 얻으며 1위를 수성하면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박지현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KBS ‘열린 음악회’, TV조선 ‘트랄랄라 유랑단’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오는 11월 16일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박서진, 김희재와 함께 자선 콘서트 '오구오구(Oh, 95 good!)'도 개최한다.
한편 이날 ‘더 트롯쇼’에서는 강혜연, 김용필, 김희진, 빈예서, 송실장, 트롯 듀오 아틀란티스 키츠네, 우연이, 윤태화, 지원이, 채윤, 최향, 하루, 한여름이 출연, 무대를 빛냈다.
‘더 트롯쇼’의 차트곡 및 차트 후보곡은 2021년 1월 1일 이후 발매된 트롯 장르 곡 중 선정된다. 선정된 100곡의 후보곡에 대한 사전 투표는 생방송 1주 전 4일간 진행되며, 실시간 투표는 생방송 당일 저녁 8시 5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최종1위 곡은 음원 점수와 곡 선호도 점수 및 가수 선호도 점수, 방송 점수를 합산한 사전 투표 점수에 실시간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SBS FiL과 SBS M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매주 일요일 오전 SBS PLUS에서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