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기준, 총 5차례 출연... '시청률 두 자릿수' 육박
털털한 반전 매력... 기안84와 '영웅형제' 캐릭터 완성

박지현, '나혼자 산다' 씹어 먹는중... 최고시청률 8.7% →최고 1분 8.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쟁쟁한 트로트 가수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가운데 예능까지 씹어 먹고 있다. 사진= MBC '나혼자 산다' 영상캡처

[더페어] 홍미경 기자 =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쟁쟁한 트로트 가수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가운데 예능까지 씹어 먹고 있다.

박지현은 금요일 간판 예능 MBC  '나혼자 산다'에 총 5차례 출연(2024년 10월 기준)하며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시청률과 뜨거운 화제성을 낳으며 예능계에서도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 중이다.

지난 3월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지상파 예능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박지현. 첫 출연과 동시에 8.3%(닐슨 코리아. 수도권기준) 시청률을 찍은데 이어 지난 10월 18일 방송분에서는 분당 시청률은 8.2%까지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박지현 MBC  ' 나혼자 산다'. 사진= MBC '나혼자 산다' 영상캡처

먼저 지난 3월 MBC ‘나혼자 산다’ 청룡열차 특집 제2탄에 첫 등장한 박지현은 낯선 서울살이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기안84를 감동시킨 털털한 반전 매력을 뽐내며 ‘트롯계 기안84’의 탄생을 알리며 가구 시청률 수도권 기준 8.3%(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박지현은 양치할 때 치약을 짜 먹는 습관부터 머리카락을 말리던 수건으로 바닥과 거울을 닦는 모습, 세탁하려는 양말 냄새를 맡는 등 의식의 흐름대로 움직이는 박지현의 털털한 성격에선 기안84의 모습이 오버랩되기도. 기안84는 동지를 만난 듯 “지현 회원님 크게 되겠어요”, “영웅의 자세지”, “죽인다”라며 연신 감동의 탄성을 터트려 웃음을 유발했다.

박지현은 대선배 남진의 무대를 보며 제스처와 무대 매너 등을 자기 스타일로 발전시켰다. 또 팬들이 좋아할 ‘주접(?) 멘트’부터 서울말 공부까지 한시도 쉬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지현 MBC  ' 나혼자 산다'. 사진= MBC '나혼자 산다' 영상캡처

3월 첫 방송부터 대박을 기록한 박지현은 4월 다시금 '나혼자 산다'에 출격했다.

4월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2년 차 ‘목포 청년’ 박지현이 ‘기안84 영웅 후계자(?)’답게 여전한 ‘대인배 일상’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홀로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에 사무치는 박지현의 모습은 사회 초년생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수도권 기준 8.7%(닐슨 코리아)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박지현 MBC  ' 나혼자 산다'. 사진= MBC '나혼자 산다' 

또 9월 세 번째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박지현은 이번에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 목포에서 오랜만에 고향의 맛과 정을 느끼고, ‘쿨내 진동’하는 아버지와 마당 화단을 만들며 그리웠던 추억을 소환했다.

재미와 동시에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이날 방송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6%(닐슨 코리아)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영웅형제’ 기안84와 박지현의 첫 여행기.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영웅형제’ 기안84와 박지현의 첫 여행기.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지난 10월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영웅 형제’ 기안84와 박지현의 첫 여행기는 예고편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까지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5%(닐슨 코리아)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에서도 3.4%(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기안84와 박지현이 첫 여행지인 인천 월미도에 입성한 장면(23:32~33)은 최고의 1분으로 꼽히며 분당 시청률은 8.2%까지 치솟았다. ‘호형호제’하며 진짜 ‘영웅 형제’가 된 두 사람의 첫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끝으로 지난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영웅형제’ 기안84와 박지현의 여행 2탄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2%(닐슨 코리아)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영웅 형제’ 기안84와 박지현의 영종도 여행 모습도 공개됐다. 오토바이를 타고 내비게이션을 따라 달리던 기안84와 박지현은 낯선 길과 마주했지만 영웅의 기세로 거친 비포장 도로 위를 질주했다. 

박지현도 “길 잃는 것도 여행이다”라며 형의 질주를 함께 즐겼다. 모래벌판 위 ‘공사판 라이딩’을 펼친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초토화됐다. 오토바이를 끌고 밀며 흙길을 개척해 도착한 곳은 기안84의 아지트인 낚시터였다. 기안84가 낚시를 즐겼다는 박지현의 취향을 고려해 풀 코스를 준비한 것.

낚싯대를 던진 두 사람은 그동안 몰랐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통점을 발견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또 기안84는 ‘감성돔’을 잡아 ‘영웅 선배’의 자존심을 지켜냈고 박지현은 “역시 형님은 다르다. 하늘이 도운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기안84가 잡은 감성돔 회와 박지현이 만든 매운탕으로 한 상을 차린 ‘영웅 형제’. 호텔보다 모텔이라며 모텔 감성까지 통한 두 사람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기안84는 “10년 전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좋았고 기특했다”라며 동생을 향한 마음을 전했고, 박지현은 “그냥 좋아요. 산책 시켜 주는 느낌이었다. 스트레스 푸는 법을 알려준 것 같다”라며 “모든 게 짱입니다”라고 기안84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