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대책 기간 설정 및 종합 보호 대책 추진
취약 노인 안전 점검 및 응급 대응 체계 강화
민간 협력 통한 취약 노인 지원 및 교육 실시

의정부시, 2024년 한파 대비 취약 어르신 보호 대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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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4년 한파 대비 취약 어르신 보호 대책 본격 가동 /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2024년 한파 대비 취약 어르신 보호 대책 본격 가동 / 사진=의정부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한파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을 지키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를 한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2,971명을 대상으로 하며,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229명의 인력을 활용해 한파와 대설에 대비해 취약 노인가구를 매일 1회 이상 방문하거나 전화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통해 안전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한파 및 대설특보가 발령될 경우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고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상연락망 구축 및 한파 행동 요령 홍보 ▲안전 확인 및 상황 보고 체계 운영 ▲취약 노인가구 사전 점검 및 교육 ▲민간 협력을 통한 취약 노인 발굴 및 지원 강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취약 노인가구를 방문하여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방법 ▲난방기구의 사전 점검 및 올바른 사용법과 보관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수행인력에 대해서는 혹한기 안전관리 및 한랭질환 응급처치 요령 등 한파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겠다”며, “취약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보호 대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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