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이 문화 기획공연으로 선보인 연극 ‘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이 지난 6일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관내 학생 및 군민 20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연극은 일본 작가 요시다 코나츠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며, 극단 58번 국도 대표이자 배우인 고수희가 기획을 맡았다.
이야기 배경은 비가 계속 내리는 태풍의 계절로, 60번째 생일을 맞은 주인공 미즈노 후타로가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중 특별한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이 작품은 삶의 다양한 단면을 돌아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잔잔한 응원과 위로를 담고 있다. 주인공 후타로는 배우 이근희가 연기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극 공연에 많은 군민이 참석해 의미있는 시간이 됐고 ,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추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