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철)는 지난 20일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기원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수시 홍보대사인 윤택을 비롯해 정태균 전남도 섬전문위원, 박준택 전남대 객원교수, 신임수 전남대 수산해양대학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섬박람회의 의미와 섬에 대한 중요성, 시민들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패널들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나누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태균 위원은 여수의 살기 좋은 섬과 해구 살리기 등을 제안했고, 박준택 교수는 다른 박람회 사례를 소개하며 참여와 개방, 공유를 통해 섬박람회 준비의 시각 변화를 강조했다.
신임수 교수는 해양관광 코디네이터 양성을 통한 지역 인재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육·해상 브랜드 구축, 기준과 규범 설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윤택은 “섬박람회는 여수와 시민 모두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여수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준비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규철 범시민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은 시민의 힘”이라며, “시민의 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