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완도수목원이 설 연휴를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무료로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설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난대림을 체험하며 자연 속에서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개방되는 주요 시설로는 31개의 전문소원, 산림박물관, 아열대온실, 다양한 탐방로 및 등산로가 포함된다.
완도수목원은 2,033ha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난대림 수목원으로, 동백나무와 붉가시나무 등 814종 이상의 자생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푸른 산림 자원을 자랑하며, 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2025년 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완도수목원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