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지원, 타 지자체 벤치마킹 문의 쇄도 등 절찬리 운영

화순군, 지역민 편의 증진 위한 사평빨래방 개관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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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사평빨래방 전경 / 사진 = 화순군
화순 사평빨래방 전경 / 사진 = 화순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 「화순 사평빨래방」이 2024년 3월 첫 운영을 시작해 오는 3월 27일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민선 8기 군수 공약으로 취약계층 및 화순군민을 위해 기획된 「화순 사평빨래방」은 1년의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각종 지자체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전남권 외 전북, 경남, 경북, 경기도 등 타 지자체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화순읍[다지(2)리, 감도(1·2·3)리, 도웅(1·2)리, 연양(1·2)리, 내평리, 서태(1·2)리, 앵남(1·2)리, 세량리, 수만(1·2·3)리, 주도(1·2·3)리]을 포함해 12개 면 전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겨울이불 1채당 1만 원, 그 외 이불 1채당 5천 원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단, 65세 이상,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무료이며, 사평면 주민은 50% 감면된 요금을 적용받는다.

마을별 세탁일을 사전에 지정해 오전 3대 전용 차량으로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이불 세탁물 수거를 실시한다.

단, 오리털, 거위털, 목화솜, 광목 이불, 카펫 등은 세탁이 불가하다.

수거한 이불은 수거, 세탁, 건조 과정을 거쳐 최대 4일 이내 배달이 완료된다.

수거한 이불은 얼룩 및 상태를 확인하는 1차 검수를 거쳐 이불이 섞이지 않도록 각각 이름표를 부착한 후 얼룩 제거 등 1차 공정을 진행한 뒤 산업용 대형 세탁기(50kg)에 마을별로 투입된다.

세탁 완료된 이불은 자연 채광으로 1차 건조 후 산업용 대형 건조기(50kg)에 2차 완전 건조를 진행하고, 꼼꼼한 최종 검수를 거쳐 전용 세탁 봉투에 포장해 전용 차량으로 각 경로당 및 마을회관으로 배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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