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으며 공약 이행의 모범 도시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자료를 분석·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제시는 공약 완료율, 목표 달성, 주민과의 소통, 웹기반 소통, 공약 일치도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제시는 민선 8기의 시정 목표인 ‘전북권 4대 도시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총 62개의 공약을 설정하고 이를 8대 분야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분야에는 ▲인구성장 기반 조성(5건), ▲농업도시 경쟁력 강화(15건), ▲어르신 복지 증진(4건), ▲자립형 민생경제 구축(5건), ▲양질의 일자리 창출(4건), ▲항만도시 도약 기반 마련(5건), ▲사회기반시설 확충(19건), ▲시민 중심의 자치행정 실현(5건) 등이 포함된다.
특히 김제시는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전 시민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제’와 공약이행평가단 등을 운영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며 정책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왔다. 이들의 활동 결과와 공약 추진 상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돼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SA 등급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나가며 시정의 모든 과정에 시민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