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력 15명 투입해 알솎기 작업 도와
농촌 고령화 속 농가 애로사항 직접 청취
“농가와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 되겠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 위해 현장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하면 농촌일손돕기 / 사진=김제시
청하면 농촌일손돕기 / 사진=김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시장 정성주)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지면의 한 복숭아 농가를 찾아 알솎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13일 밝혔다.

복숭아 알솎기는 열매의 품질과 수확량을 좌우하는 중요한 농작업으로, 한 해 농사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단계다. 작업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만큼 외부 인력에게 맡기기를 꺼리는 농가도 많지만, 이번에는 농촌지도 공무원의 전문성을 믿고 농장주가 직접 작업 방법을 설명한 뒤 일손 지원이 이뤄져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이날 현장에는 농촌지원과 직원 15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농작업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현장의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농촌이 처한 현실과 어려움을 생생히 들을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전금미 농촌지원과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인력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지만, 이번 일손 지원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가 힘들 때 곁에서 함께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키워드
#김제시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