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갈수록 예측이 어려워지는 기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9일 정성주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 및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재난 사전대비 보고회’를 개최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따른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의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김제경찰서, 김제소방서, 13개 협업 기능 부서와 함께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가 높거나 과거 피해 사례가 있었던 지역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제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 체계를 갖추고, SNS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재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읍면동 간 실시간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효과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정성주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촘촘한 현장 중심의 행정과 유관부서 간 협업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