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관로 집중 세척으로 수질 개선 및 관로 수명 연장 기대
야간 작업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 사전 홍보도 철저히 진행
적극행정 통해 27억 원 예산 절감, 우수사례·경진대회 수상 쾌거

진안군, 10월까지 상수도관 30km 세척 추진…깨끗한 수돗물 공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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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10월까지 상수도 관 30km세척 추진 / 사진=진안군
진안군, 10월까지 상수도 관 30km세척 추진 / 사진=진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이 군민에게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30km에 달하는 상수도관 세척 작업에 돌입한다.

이번 정비는 수질 관련 민원과 관로의 노후 정도, 사용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했으며, 약 2억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세척 대상은 관로 노후가 심하고 사용량이 적은 삼락 급수구역(안천·동향·용담면 일대)과 마이산배수지 주변(북부마이산 일대)으로, 단계별로 작업이 추진된다.

세척을 통해 관 내부에 쌓인 이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수질 개선은 물론 관로의 수명 연장도 기대된다. 작업은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진행되며, 진안군은 사전 홍보를 위한 안내문과 현수막 설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수돗물의 품질은 주민 복지와 직결된다”며 “이번 정비가 군민의 건강한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상하수도과는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약 2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이 같은 성과는 진안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 선정과 전북특별자치도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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