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급·IQ-Foil급 석권…아시안게임 향한 순항 이어가

여수시청 요트팀, 대통령기 요트대회서 금빛 질주…국가대표 선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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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요트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수시청 요트팀 선수들(왼쪽부터 강형중, 이경진, 김창주 선수) / 사진=여수시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요트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수시청 요트팀 선수들(왼쪽부터 강형중, 이경진, 김창주 선수) / 사진=여수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이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요트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한 중요한 무대였다. 선수들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해군참모총장배 대회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할 경우,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될 수 있다.

470급 혼성 2인승 부문에 출전한 김창주·이경진 조는 완벽한 호흡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이는 지난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이은 쾌거다.

또한 남자부 IQ-Foil급에서는 강형중 선수가 안정적인 기량을 펼치며 1위에 올라 여수시청 팀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진홍철 감독은 “선수들의 헌신적인 훈련과 여수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49er 종목의 이석현·김종승, ILCA7 종목의 성시유 선수도 기량이 급상승하고 있어 10월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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