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지난 23일 광주청사관리소와 공동으로 ‘청년 공직자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중앙부처와 지방의 젊은 공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양 기관이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실천 사업으로, 작년 12월 첫 모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기관에서 맡고 있는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공직 생활 중 겪는 고민과 경험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 공직자는 “서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소풍 같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철원 군수는 “청년 공직자는 공직사회 미래를 이끌 주역”이라며 “중앙과 지역이 소통하는 이런 교류가 협력의 물꼬를 트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정 차원에서도 청년 공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와 복지 향상을 지속해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공직자들 시야를 넓히고, 유연하고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