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교토·고베 등서 수업 교류·문화 체험 활동 펼쳐

광주시교육청, 일본서 교사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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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교원 대상 일본 국제교류활동 전개 /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교원 대상 일본 국제교류활동 전개 / 사진=광주시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광주 지역 교사 24명이 일본 간사이 지방(오사카·교토·고베)을 방문해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교육부의 ‘한국어교육기반 시범교육청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교사들은 일본의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해 한국어 수업을 직접 시연하고, 일본 수업을 참관하는 등 양국 간 교육적 연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은 오사카 긴키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일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교수법과 교구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교토 분쿄소학교와 오사카 오이케중학교 등지에서는 사전 준비한 교수학습안에 따라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한글 수업을 진행해 일본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수업 교류를 넘어 문화적 교감의 장으로도 이어졌다. 오사카 한국교육원에서 열린 ‘빛고을샘과 함께하는 여름 축제’에서 광주 교사들은 한국어와 문화를 소개하는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일본 시민과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한일 교사 교류는 미래지향적 교육 협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세계시민교육을 선도하는 광주 교사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국제 무대에서도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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