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 본격화

김제시-새만금개발공사, 제2산단 및 수변도시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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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새만금개발공사상호협력업무협약식 / 사진=김제시
김제시-새만금개발공사상호협력업무협약식 / 사진=김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와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가 새만금 제2산업단지와 수변도시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7월 16일 김제시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새만금 지역 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 제2산업단지가 지난 3월 말 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데 이어,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관할 지자체가 4월 김제시로 결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업 현안 해결을 위한 유기적 협력 ▲광역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 공동 대응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진행을 도모할 방침이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김제시와 손잡고 대한민국의 미래형 산업도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 유치와 혁신적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이 새만금 제2산단과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한 견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제2산단이 RE100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되도록 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 제2산업단지 개발은 배후도시용지 10㎢ 가운데 3.3㎢ 이상에 첨단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타당성 조사 완료 후 인허가 절차를 준비 중이다.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총 6.3㎢ 규모로 2028년까지 새만금 내 첫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2·4공구 조성공사가 발주되었으며 하반기에는 1공구 일부 부지에 대한 첫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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