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시장, 싱가포르 방문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현장 참관
세계수영연맹 등 주요 인사와 면담, 국제수영장 건립 및 대회 유치 의지 전달
주싱가포르 대사관·글로벌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 강화로 안전·문화 교류 확대

전주시, 국제 스포츠 외교로 올림픽 유치 발판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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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포츠 외교로 올림픽 유치 기반 ‘공고히’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 방문) / 사진=전주시
국제 스포츠 외교로 올림픽 유치 기반 ‘공고히’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 방문) / 사진=전주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주시가 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서 국제 스포츠 외교를 강화하며 유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전주시 대표단은 지난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국제 스포츠기구 및 주요 관계자들과의 협력 확대에 주력했다.

특히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회 기간 중 다이빙, 경영, 아티스틱 스위밍 등 주요 경기를 관람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했다. 동시에 경기 운영과 관중 편의, 선수 동선, 의전 및 수송 시스템 등 선진 대회 운영 노하우를 면밀히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전주시가 추진 중인 국제규격 수영장 건립과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올림픽 및 국제 대형 스포츠대회 유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우 시장은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과 만나 국내 수영계와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으며, 세계수영연맹 후세인 알 무살람 회장과도 면담을 통해 전주시 스포츠 인프라 구축 계획과 국제 대회 유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후세인 회장은 전주시의 적극적인 스포츠 인프라 확대 노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전주시 대표단은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 및 싱가포르 한인회장과도 만나 외교 지원 및 현지 민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글로벌 의료·보건 지원기관인 인터내셔날 SOS 싱가포르 사무소를 방문해 대규모 국제 행사 시 보건·안전 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방문을 통해 국제 스포츠 이벤트 현장 경험과 함께 수영계 주요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며 “앞으로 올림픽 유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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