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2025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과 주민참여예산위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5일에는 시민 110여 명이 참여해 주민참여예산의 기본 개념과 제안서 작성법을 배우고, 성공 사례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인 6일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16명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이 진행돼 제안 사업 심의 절차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전문성을 높였다.
김희옥 부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사업이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편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는 오는 14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접수할 예정이며, 접수된 사업은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