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로 지역 물류비용 절감 효과
반세기 만에 강제 이주민 보금자리 마련한 모범사례
수상자에 성과급 최고등급 및 포상휴가 등 인센티브 지급

김제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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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전경 / 사진=김제시
김제시청 전경 / 사진=김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1팀(3명) 총 9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적극행정은 복잡 다양해진 시민 요구에 맞춰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정책이다.

이번 선발에는 개인 10건, 팀 2건 등 총 12건의 적극행정 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실무심사와 시민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 7건이 선정됐다. 시민투표 점수(30%)와 위원회 평가점수(70%)를 합산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6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건설과 김희찬 팀장이, 팀 부문 최우수상은 회계과 재산관리팀(최복문 팀장, 하성수 팀장, 오윤미 주무관)이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도 홍보축제실 남혜선 팀장, 농촌활력과 윤경길 주무관, 주민복지과 강경림 팀장, 회계과 전성현 주무관, 투자유치과 김환 주무관(현 광활면)이 우수 및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 개인 사례로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를 통한 김제·완주 지역 접근성 개선 및 물류비용 절감’이 선정됐다.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년간 추진돼 전북연구원의 중재로 완주군과 협력, 정치권과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을 분담하며 사업을 완료했다. 하이패스 IC 개통으로 지역 물류 이동이 원활해져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팀 부문 최우수 사례는 ‘공동묘지 강제 이주민 개미마을 주민들의 반세기 만 보금자리 마련’이다. 1976년 강제 이주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국회 등과 협력해 오랜 민원을 해결했으며, 주민들이 개간한 토지임을 고려해 감정가의 30%를 감액한 가격으로 토지를 매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 근무성적평정 가점과 함께 포상휴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지속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감동받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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