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무주군은 오는 10월 2일까지 지역 내 5,548농가에 ‘2025년 농민공익수당’ 총 32억 7천여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급 기준은 1인 경영체 60만 원, 2인 이상 농업경영체는 구성원당 30만 원이다. 신청 자격은 1년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또는 양봉업)를 유지해야 하며, 수당은 매년 추석 전후로 지급된다.
올해는 농민공익수당 전용 무주사랑상품권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원되며, 신규 대상자나 카드 분실 농가는 카드 발급 절차부터 진행해야 한다.
신상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농민 생활 안정을 돕는 순기능이 있다”며 “지난 25일부터 충전을 시작해 추석 연휴 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전 잔액은 나이스정보통신 고객센터, 고향사랑페이 앱, 농협 발급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재발급 신청서를 받아 농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