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충주시는 대학·평생학습 관계기관 관계자·학습동아리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평생교육협의회 연구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충주시 평생학습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회의에서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평생학습 지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 평생학습 동아리와 주민 협업 마을 브랜드 개발 등 올해 신규사업과 주요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2020년부터 진행된 버스 승강장 작품 전시, 알리고 싶은 충주이야기 설화집 제작, 무엇이든 만든다 등 학습동아리 지역사회 공헌 활동들을 일회성 사업이 아닌 평생학습도시 정책으로 발전시키자는 의견 논의가 집중됐다.
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동아리 간 융합·창조 활동·대학·청년 협업 등 다양한 자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학습 결과를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학습 선순환 체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김선희 평생학습 과장은 "평생학습 정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시민·수강생·학습동아리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공공분야에서 도로·철도·산불·교통·농업·홍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드론 활용이 활발해지는 만큼, 올해 3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 안전수칙 습득과 소정의 자격증 취득을 전제로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