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이뤄진 성과로, 지역 사회의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실내외 숲환경 조성과 무장애 나눔길 등이 포함된다.
장성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기금을 바탕으로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인근에 1560㎡ 규모의 나눔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른 복권수익금으로 지원된다.
이 나눔숲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병원을 이용하는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회복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 조성될 나눔숲이 주민들에게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내 산림복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