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19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개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이 2천여 명의 시민 참여로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양한 시민들을 초청하여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2025년 시정 방향 및 주요 정책을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였다.
만경읍과 청하면에서 시작해 백구면과 용지면까지 하루에 2~3개 읍면동을 방문하며 시정 각 분야의 실과소장들도 함께 참여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에는 300여 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시 관련 부서에서는 민원인을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처리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농어촌공사, 국토부 등 타 기관의 민원도 시에서 주도적으로 관리하여 주민들에게 직접 진행 상황을 알려주기로 했다.
정성주 시장은 “읍면동 순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시정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건의사항은 체계적으로 관리해 완료 시까지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민들은 “정 시장이 질문에 세심하게 답변하는 모습을 보며 진정성을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