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2024년 전라남도 현장행정 평가에서 화순군 도곡면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과의 소통 및 협력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1일 도곡면이 '2024년 전라남도 현장행정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평가는 현장 행정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읍면동을 선정하는 과정으로,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각 1곳씩 추천받아 서류 심사와 사례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10곳이 선정됐다.
김수진 면장은 지난 5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차 우수사례 발표에서 '면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행복한 도곡면'을 주제로 고령화와 저출생 등 농촌이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에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 및 선순환 구조 형성 ▲이웃과 함께하는 소확행 ▲지역민의 소리에 대한 응답 ▲부유한 농촌 만들기 ▲친근한 이웃 면사무소 만들기 등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시책으로 ▲제1회 도곡 농특산물 대축제 ▲주민 여가 프로그램 확대 ▲우리 쌀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도곡 노래교실 운영 ▲어르신 인생 행복 사진 촬영 등을 발표했으며, 주민들과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곡면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수진 도곡면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함께 이룬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여 살기 좋은 도곡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