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과 이웃 구하는 응급처치 교육 확대
심정지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 강조

화순군, 주민과 이장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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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을 이용하여 심폐소생술 방법을 배우는 모습 / 사진=화순군
마네킹을 이용하여 심폐소생술 방법을 배우는 모습 / 사진=화순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춘양·한천·도암면의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이장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응급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정지했을 때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한 응급처치로,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뇌 손상을 최소화하고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행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 기본 교육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1:1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에서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119 전문 인력이 도착하기 전에 처음 목격한 사람의 적절한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가족과 이웃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신청은 지역 주민, 기관, 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며, 보건소 의약관리팀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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