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안전 고려, 실외 활동 일정 조정

화순군,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3월부터 본격 시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중 경로당급식도우미 활동 모습 / 사진=화순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중 경로당급식도우미 활동 모습 / 사진=화순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을 3월 4일부터 10개월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2월 24일부터 3일간 진행할 예정이었던 실외 사업은 강풍 특보와 한파로 인해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3월로 연기됐다.

올해 화순군은 약 5,000명의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며, 이미 1월에는 경로당 급식도우미 등 실내 활동에 332명이 참여하고 있다. 

3월 4일부터는 보육시설 지원 및 역량 활용 사업에 170명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와 같은 실외 활동에 4,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고령층의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의 신체 활동과 사회적 참여를 통해 건강 증진과 우울증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와 같은 공익 활동형 노인 일자리 사업은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보육시설 지원 등 역량 활용형은 월 60시간 활동 시 63만 4천 원이 지급된다. 

또한, 군은 공익 활동 실외 사업을 한 달에 10일 운영할 계획이며, 혹한기와 혹서기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유연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수시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키워드
#화순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