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치매안심센터까지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지원

화순군, 치매어르신 위한 무료 이동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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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안심이동서비스 운영모습 / 사진=화순군
2024년 안심이동서비스 운영모습 / 사진=화순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3월 11일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차량 서비스인 '안심 이동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치매 프로그램과 조기 검진에 참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자택과 치매안심센터 간의 이동을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심 이동서비스를 통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거동이 어려운 치매 환자들이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돼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우울감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매 환자의 가족들이 돌봄으로 인해 제한받던 일상을 회복할 수 있으며, 치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의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안심 이동서비스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 인식 개선 교육 및 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 지원을 위한 헤아림가족교실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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