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은 지역 학생들 학습 기회 확대와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해 인재육성사관학교 여름학기 운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여름과 겨울 두 학기 동안 총 70명 학생에게 국내 기숙학원 입소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여름학기에는 총 22명을 선발해 학비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학교 3학년 6명, 고등학교 1~3학년 16명 등 총 22명이며, 지원 금액은 기숙학원비의 80%이며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전액(100%)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기준일인 5월 12일 기준 보호자 중 1명과 함께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직전 학기 석차가 상위 70% 이내인 학생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16일까지 인재육성사관학교 참가 신청서와 성적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주소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사무국(무주읍 한풍루로 326-36, 평생교육원 2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23일 학교 및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되며, 입소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8월 중 진행된다.
황인홍 이사장은 “인재육성사관학교는 학생들에게 집중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인재육성사관학교를 통해 총 567명 학생에게 약 13억 원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