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은 18일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 강당에서 진안노인복지센터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공식 지정하고, 진안군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치매 극복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안노인복지센터 이문수 센터장과 진안군치매안심센터 문민수 센터장을 비롯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치매 파트너 양성을 위한 교육도 병행 실시됐다.
진안노인복지센터 소속 A 직원은 “치매예방 교육을 통해 어르신 돌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과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현재까지 총 14개 기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해 치매 조기 발견 및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내 치매 환자들이 보다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문민수 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치매 관련 문의는 치매콜센터 또는 진안군치매안심센터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