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일 삼산면 서도경로당을 찾아 섬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직접 듣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제23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개막식 참석 전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정 시장은 주민들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 시장은 “교통과 의료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을 지켜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여수가 섬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로당 시설 보수, 마을 운동기구 설치, 방파제 보안등 신설 등 다양한 건의가 나왔으며, 정 시장은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에게 낮 시간 외 출입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리 수칙을 당부했으며, 면사무소 직원들에게는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예찰 강화를 지시했다.
여수시는 섬 주민 지원을 위해 여객선 운임 지원, ‘뱃길따라 희망싣고’, ‘섬에 복지를 잇다 효나들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 방문을 지속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체감도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